목회자 부부 400명 모여 화합의 잔치

대구교직자협의회 주최 목회자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동노회 회원들이 기쁨을 나누는 모습.
대구교직자협의회 주최 목회자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동노회 회원들이 기쁨을 나누는 모습.

대구교직자협의회(회장:대표회장:박기준 목사)는 10월 9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대구지역 8개 노회 목회자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동노회(노회장:방종국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여해, 노회별로 팀을 이루고 열띤 대결을 펼쳤다. 배구와 족구 그리고 70세 이상 목회자 부부들의 번외경기 등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대구동노회가 종합우승의 기쁨을 차지했고, 서대구노회와 대경노회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앞서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이동환 목사 사회, 서대구노회장 강문수 목사 기도, 방종국 목사 설교. 대경노회장 김재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박기준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더욱 강건한 체력으로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축복했다.

대구지역 목회자체육대회는 199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 지난해부터 목회자들의 친선과 교류의 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내년 대회는 남대구노회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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