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노회 700명 참석

광주전남노회협의회 체육대회에서 빛고을노회와 동광주노회가 축구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광주전남노회협의회 체육대회에서 빛고을노회와 동광주노회가 축구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광주전남노회협의회(회장:박종일 목사)는 10월 24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광주전남지역 16개 노회에서 7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택근 목사 사회, 부위원장 박세용 장로 기도, 광신대학교 김경윤 총장 ‘육체의 연단과 경건’ 제하의 설교, 정인화 광양시장 환영사, 문흥제일교회 맹연환 목사 격려사, 호남협의회장 정태영 목사 축사, 대회장 박종일 목사 축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권역자립위원회(위원장:조동원 목사)가 개최하는 도농교회 직거래 일일장터를 위한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본 대회는 배구 축구 족구 윷놀이 계주 등으로 이어졌으며, 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친선축구가 번외경기로 마련됐다. 대회 결과 각 종목별로 우승팀이 가려져 시상이 이루어졌고, 입상권에 들지 못한 노회들에게도 참가선물이 증정됐다.

오랜 만에 대규모 행사로 열린 만큼 이번 대회에는 많은 인원의 참여와 함께, 임원들과 노회들의 적극적인 경품 제공 등이 이루어져 풍성한 잔치로 치러졌다.

대회장 박종일 목사는 “목사 장로들이 심신을 더욱 강건히 하고, 서로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었다”면서 “악의 세력과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는 이때에 우리가 반드시 치러야 할 영적 싸움에서도 승리하는 토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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