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정기총회 24일 개최
박무용 목사 “힘 다해 섬기겠다”
오정호 총회장 등 참석해 인사

총회증경총회장단회가 제25회기 정기총회를 10월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고, 교단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에서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제100회 총회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무용 목사는 “귀한 직분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후배 증경총회장님들 존경한다. 힘을 다해 어르신들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외 임원으로 부회장 강의창 장로, 총무 김선규 목사, 회계 노병선 장로, 감사 임영식 장로를 선임했다.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장로부총회장 임영식 장로를 신입 회원으로 허입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직전 회장 백남선 목사가 인도했으며, 최수용 장로 기도, 서기행 목사 설교, 김준규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서기행 목사는 ‘우리의 본분’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후배들을 위해 많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현역 생활을 회상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자.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살자”고 권면했다.

총회에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총무 박용규 목사가 참석해 증경총회장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증경총회장단회가 교단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제108회 총회 때 증경총회장들이 신임 임원들을 위해 안수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배들이 황무지와 같은 땅을 갈고 열매를 맺게 했다. 선배들이 잘 닦은 터 위에 벽돌 한 장 얹는 마음으로 총회를 잘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또 정책총회, 원팀(One Team) 정신 구현, 연기금 활성화 등 108회기 총회 비전을 설명하고, “총회장의 색깔을 드러내기보다, 총회가 잘 되는 일에 노력하겠다. 자정 능력이 있고, 개혁하는, 총회다운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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