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에서 노아스 아크 멤버들이 개인과 음원,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노아스 아크 멤버들이 개인과 음원,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찬양의 기쁨과 감격을 전하는 노아스 아크(Noah’s Ark)가 10월 14일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식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노아스 아크는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를 새롭게 편곡한 찬양을 비롯해 권혁민 디렉터의 자작곡인 ‘나의 고백’과 ‘선하신 주’ 등 4곡을 처음 발표했다.

노아스 아크는 인도자인 왕현호 전도사(총신신대원 1년)와 권혁민 디렉터(세현컨텐츠미디어 공동대표)를 포함해 모든 사역자들이 20대 청년이다. 멀리 당진에서 연습과 찬양예배 때마다 운전해서 올라오는 김예진 씨를 비롯해 모든 청년들은 학생과 직장인 신분으로 찬양사역을 하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메인싱어 박한별 씨는 “이번에 첫 번째 앨범을 녹음할 때도 직장과 학교를 마치고 밤에 모여 새벽까지 녹음을 했다. 그리고 곧바로 출근하고 등교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시간과 여건 속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한마음으로 녹음했다”고 말했다.

사역자들은 최선을 다해 녹음한 4곡을 직접 불렀다. 4곡의 공통점은 진한 호소력으로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노래한다는 것이다. ‘나의 고백’을 지은 권혁민 대표는 “20살 때 대입시험을 망치고 좌절했다. 기도조차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했다. 찬양이 기도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곡을 썼다”고 말했다.

기존 찬송가를 새롭게 편곡한 것도 의미가 있다. 찬송가에 익숙한 어른 성도들과 CCM 곡조에 반응하는 미래세대에게 모두 다가가기 위함이다. 찬송가에 새로운 곡을 입혀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하며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노아스 아크는 발표한 4곡을 모두 음원사이트에 올리고 본격적으로 사역에 나선다. 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찬양집회를 갖는다. 청소년 및 청년 부서에서 찬양으로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교회는 어디든지 찾아가서 공연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노아스 아크 사역자들은 “우리는 한 영혼을 품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기쁨으로 찬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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