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동 소재, 14일 개소예배
김상윤 목사 “총회 멋지게 섬기라”

서북지역노회장로협의회(대표회장:양호영 장로)가 14일 경기도 안양 평촌동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협의회 발전에 더욱 힘쓰기로 다짐했다. 5월 20일 설립된 협의회는 8월 21∼22일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이날 사무실 개소로 조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실 개소예배에는 협의회 임원들을 비롯해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 서북지역 출신 총회임원 등 교단 지도자들이 다수 참석해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개소예배는 양호영 장로가 인도했으며, 한광욱 장로(상임회장) 기도, 김기현 장로(서기) 성경봉독, 김상윤 목사 설교, 손원재 장로(상임총무) 광고, 김철중 목사(지도위원)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상윤 목사는 ‘유일한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마리아 우물가 여인이 예수님 만난 후에야 자기의 이성적 사고, 주관적 사고, 경험적 사고를 버리고 피하고 싶었던 동네 사람들에게로 나아갔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은 이 여인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며 “서북지역노회장로협의회가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총회를 멋지게 섬기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에는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 총회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 총회부회계 이민호 장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상임총무 김승규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오광춘 장로, 서북장로회 자문단 회장 송정현 장로, 자문단 수석부회장 이재천 장로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한욱 목사는 “서북지역에 4000개 넘는 교회가 있다. 서북지역노회장로협의회가 우리 교단 안에 꽃같이 아름답고,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 주고 기쁨 주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협의회는 개소예배 후 JS복지사업단과 소리안보청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단을 섬기는 차원에서 무료 보청기 보급과 백내장 수술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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