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깨끗한 자세로 명품총회 일조

“부회계로 출마할 당시 낙선돼도 하나님 뜻으로 감사히 여기겠으며, 당선이 되면 감사한 마음으로 충성스럽게 섬기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 때의 초심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회계로서 임기 동안 깨끗하게 잘 섬기겠습니다.”

제108회 총회의 회계를 맡는 김화중 장로(이리노회·북일교회)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꿈을 감사함으로 실현해나가겠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 꿈이란 바로 ‘바르고 깨끗한 성도의 삶을 드러내는 것’이다.

“앞서 부회계 선거과정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회계 직책을 수행하는 내내 같은 자세를 견지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정성껏 바친 세례교인헌금과 각 노회에서 올라온 상회비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총회 살림을 투명하게 잘 꾸려나가겠습니다.”

김 장로가 총회임원으로 보낸 지난 1년의 총점을 스스로 매긴 값은 ‘51점’이다.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앞선 총회회계 선배들에 비하면 모자란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1년 동안 모자란 점수를 채워갈 생각이란다.

“우리 총회가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려 합니다. 특히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을 돌보며 ‘명품총회’에 일조하겠습니다. 그리고 총회재정을 위한 전국 노회와 교회들의 협력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김 장로는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해 준 북일교회 김익신 원로목사와 이진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우들, 그리고 이리노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노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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