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에스라 프로젝트 진행
캄보디아 청년 10명 초청

한남교회 문찬호 목사와 장완익 선교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가 ‘제3차 에스라 프로젝트’로 한국을 찾은 캄보디아 청년들과 함께 GMS를 찾았다.
한남교회 문찬호 목사와 장완익 선교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가 ‘제3차 에스라 프로젝트’로 한국을 찾은 캄보디아 청년들과 함께 GMS를 찾았다.

성남시 한남교회(문찬호 목사)가 캄보디아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제3차 에스라 프로젝트’를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에스라 프로젝트는 한남교회가 파송한 장완익 선교사(GMS)가 시작한 사역으로, 캄보디아 민족 복음화와 영적 부흥을 위해 젊은 청년들을 말씀과 기도로 깨우고, 해외교회를 방문하고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남교회는 앞서 2015년에 제1차 에스라 프로젝트로 16명을 초청했고, 2018년에는 14명을 초청했다.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10명을 초청했다. 특별히 이번에 한국을 찾은 캄보디아인들 가운데는 한남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건축한 캄폿 메시야교회 사역자 부부와 제1차 에스라 프로젝트 때 참여하고 인하대에서 유학을 했던 자매가 결혼 후 남편과 자녀와 함께 다시 한국을 찾아 의의를 더했다.

한남교회는 에스라 프로젝트 외에도 캄보디아 교회사 연구원(ICCHI) 별관 건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인 가운데도 청년 단기선교팀 8명이 캄보디아를 방문, 별관 건축 첫 삽을 뜨는 데 동참했다.

문찬호 목사는 “코로나로 한국교회 선교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새롭게 출발하면 선교 회복을 넘어 선교 부흥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있게 된 것은 영적으로 암울하고 희망이 없었던 조선 땅을 찾아온 선교사들의 희생과 섬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에스라 프로젝트를 통해 세워진 캄보디아 일꾼들과 캄보디아 교회사 연구원, 캄폿 메시야교회가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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