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제일교회 최병현 원로 목사가 9월 25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만 72세.

최병현 목사는 1951년 6월 29일 충남 서산에서 출생해, 총신 77회 졸업 후 1979년 경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77년 전도사 시절 인천중앙교회(현재 낙원제일교회)를 개척해 46년간 성도들과 동고동락했다. 특히 교회 예산의 30%를 선교에 사용해 주파송 선교사 20여 가정을 파송하고 100여 개 농어촌 미래자립교회를 도와 재정적으로 지원했으며, 7개의 지교회를 개척하는 등 선교 사역에 전념했다. 지난해 1월 15일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고인은 동인천노회 노회장과 총회 경찰선교회 초대회장, 총회유지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총회와 노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아울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인천기독교남동구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교계 연합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송림점) 301호 특실에 마련됐으며, 9월 27일 오전 8시 낙원제일교회 3층 본당에서 천국환송예배가 열린다. 시신은 인천가족공원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오성희 사모와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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