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부장:신현철 목사)가 넷째날 오전 회무시간 동안 수임된 210개 헌의안에 대한 완전보고를 마쳤다.

총대들은 정치부 보고를 듣고 정년연장을 하지 않고 현행대로 목사장로 정년을 유지키로 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노회파송 이사 직에 총회 총대가 아닌 사람도 선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헌의는 허락하기로 했다. 이를 허락하면 총회규칙을 위배하고 타 기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선교에 뜻있는 이사들을 확충해 선교회 본연의 임무를 힘있게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총회준비위원회 조직 및 구성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활동하도록 하되 위원 수를 15인 이내로 못 박았다. 

대전노회가 헌의안 제106회 장로부총회장 선거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처리하기로 했다. 불법위임식으로 위임목사 행세를 하고 있는 자와 불법 장로 장립으로 장로 행세를 하고 있는 자 등에 대해서는 5인 조사위원원을 구성해 처리키로 했다. 이번 회기 선거관리위원회의 문제에 대해서는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 

은급재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눈에 띄었다. 총대들은 총회발전기금 중 50억원을 은급 기금으로 지원해 목회자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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