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총회세계선교회(GMS) 노회파송이사는 총회총대가 아니어도 된다. 

9월 21일 오전 회무 정치부 완전보고에서 GMS 총회세계선교회 노회파송이사를 총회총대가 아니어도 선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16개 노회들의 헌의가 다뤄졌다. GMS 노회파송이사들이 총회총대로 구성되다보니 다수 이사들이 이사비를 납부하지 않고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는 문제가 매회기 반복되고 있다는 이유이다. 

이정화 목사(강원노회)는 “노회에서 선교에 관심이 없는 총회총대들이 이사로 파송되는 경우가 많다. 회의에 참여하지도 않고 이사회비도 안 낸다”며 “총대가 아니지만 선교에 열정과 관심 있는 분들이 파송되도록 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GMS 이사장을 역임한 김찬곤 목사(중경기노회)도 “총회 일을 바로 세우기 위한 내용들이다. GMS 파송 이사는 총대가 아니어도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후속조치로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해보인다. 정치부장 신현철 목사는 “GMS 이사회 정관 등을 개정해 총회에서 수정 철차를 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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