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장로교회 등 13개 교단 및 기관

총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둘째날 오노마호텔에서 제108회 총회 현장을 찾은 해외교단 대표들을 환영하는 만찬을 진행했다.

총회는 참석한 미국장로교회와 브라질장로교회 등 13개 해외교단과 기관장들에게 교단의 역사와 비전을 알리고 개혁주의 기치 아래 선교동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훈 목사(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 사회로 드린 1부 환영식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여러분과 우리는 모두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믿음의 형제"라면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하나가 되자"고 환영사를 했다. 오 총회장은 "한국교회에는 개혁신학 전통을 지켜나오고 있는 장로교회와 신실한 목회자들이 있다"면서 "이번 총회 방문을 계기로 주 안에서 신앙의 네트워크가 더욱 든든해 질 것"이고라 강조했다.

직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총회장 재임 중에 방문했던 해외 교단 대표들을 우리 총회에서 다시 만나니 감격적"이라면서 "하나님 나라 비전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내빈을 대표해 답사를 한 호베르또 목사(브라질장로교회 총회장)는 "개혁교회는 내적으로 신앙과 삶을 갱신해 나가는 동시에 복음 안에서 연대하여 선교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성장하고 늘 긍정적인 자세로 세계선교를 주도하는데 도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는 내빈 모두에게 인삼을 선물로 선사하며 환대의 마음을 전했다. 호주장로교회 총회장 데비이드 버크 목사는 "오늘 받은 인삼을 먹으면 우리 몸에 힘이 더해질 것"이라면서 "영적으로도 힘을 얻어 교회를 일으키는 일에 함께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부 환영 연회 및 친교는 서정수 목사(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단체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오찬을 하며 교제했다. 해외교단 대표들은 총회 기간 중 회무를 참관하며 교단을 이해하고 협력할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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