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 목사, 7집 앨범 발매
'사랑하고 사랑하라' 주제

강찬 목사는 이번 7집 앨범을 통해 사랑 없는 세상에서 사랑을 전하며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강찬 목사는 이번 7집 앨범을 통해 사랑 없는 세상에서 사랑을 전하며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섬김’ ‘십자가’ ‘사명자’ 등의 곡으로 사랑받는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가 7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사랑하고 사랑하라’로, 성경이 말하는 핵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메시지를 주제로 담았다. 1년 8개월여의 제작 과정을 거쳐 8월 18일 발매됐다.

7집 앨범의 특징은 그가 협동 목사로 섬기는 인천 평강교회 담임 박희정 목사가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박 목사는 ‘그 사랑’ ‘주님의 임재 앞에서’ 등 유명 CCM을 작곡한 예배 사역자이기도 하다. 앨범 메인 타이틀곡 ‘사랑하고 사랑하라’ 역시 그가 작사·작곡했다.

강찬 목사는 8월 31일 서울 서교동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칼부림, 묻지마 폭행 등의 뉴스가 사회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내 한 사람이 주변에 단 한 사람에게라도 정말 사랑의 마음으로 안아주고 붙잡아줄 수 있다면 그런 사회 문제들이 이렇게 일어나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며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음반은 메인 타이틀곡 외에 박희정 목사의 대표곡을 강찬 목사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그 사랑’이 두 번재 타이틀곡으로 실렸다. 이 밖에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찬양들이 마음을 달랜다.

강 목사는 “이 시대에 사랑이 얼마나 필요하고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는지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상처 입은 영혼들,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까지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찬양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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