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석부회장 후보 단일화 무산
김경환·홍석환 장로 2명 출마 예상

전국장로회연합회는  8월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전국임원회를 열고 수석부회장 후보를 위해 선관위를 구성하였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8월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전국임원회를 열고 수석부회장 후보를 위해 선관위를 구성하였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정채혁 장로)가 차기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전국장로회는 8월 21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전국임원회의를 열고, 현 명예회장 김봉중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했다. 선관위는 강대호 이해중 손정호 장로(이상 서울서북) 신신우 홍승철 박근우 장로(이상 호남중부) 김봉중 조현우 이순우 장로(이상 영남) 등 9명으로 조직됐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김봉중 장로, 총무에 이해중 장로, 서기에 조현우 장로, 회계에 홍승철 장로를 세웠다. 선관위원은 회장 정채혁 장로가 자벽했다.

선관위 구성으로 차기 수석부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차기 수석부회장은 영남지역 몫으로 김경환 장로(대구노회·일광교회)와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교회)(가나다순)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지역 연합회와 장로회, 총회에서 중책을 맡아 왔다. 특히 각각 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전국CE) 회장과 전국남전도회연합회(전국남전련)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전국CE와 전국남전련 관계자들의 지지가 얼마나 집중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전국적 관심이 모아지는만큼 공명선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위원장 김봉중 장로는 “금품이나 향응 살포는 절대 안 된다. 지역 수련회나 총회 등에 선관위원들이 감시차 참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