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자살예방의날 캠페인
라이프호프 생명보듬주일 요청
생명의전화 생명사랑걷기 진행

9월 10일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한국생명의전화가 생명사랑을 위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하 라이프호프)는 오는 9월 10일을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로 지정하고, 전국 교회에 자살예방에 대한 설교와 기도를 요청했다. 생명보듬주일을 드리기 위한 설교문과 자료들도 홈페이지(lifehope.or.kr)에 올려놓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명보듬주일 예배와 함께 성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강의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만큼,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에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이프호프에 문의하면 전문 강사를 소개받을 수 있다.(문의 02-2138-0807)

또한 라이프호프는 10일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1004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7일부터 27일까지 자살예방을 위한 국토종주 캠페인도 개최한다. 국토종주 캠페인은 7일 오전 7시 부산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시작한다. 생명과 자살예방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매일 8킬로미터 이상 걷는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한국방송(KBS)과 공동으로 9월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캠페인은 2가지 코스로 진행한다. 10대 청소년 자살률을 상징하는 ‘7.1km for 청소년 코스’와 대한민국 평균 자살 사망자 수에 기인한 ‘36.6km for 대한민국 코스’를 마련했다. 특별히 36.6km 코스에 참여하는 참가자 100여 명은 우리나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새벽 동 틀 때까지 생명의 걸음을 걷는다. 

현재 한국생명의전화 홈페이지(lifeline.or.kr)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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