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하 회장 “화합과 상생” 다짐
서울·서북지역남전련으로 명칭 변경

전병하 장로(서울노회·신현교회·사진)가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 장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귀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이하 서울지역남전련)는 제10회 정기총회를 8월 12일 신현교회(최상호 목사)에서 갖고, 신임회장 전병하 장로를 비롯해 새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 배원식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정기총회에서 서울지역남전련 회원들은 직전 수석부회장 전병하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전병하 장로는 “서울지역남전련을 섬기면서 무엇보다 진흙이 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토기장이가 되셔서 빚으시는 대로 특히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화합하는 서울지역남전련을 만들어가겠다. 각 노회 남전련과 연합해 상생하는 서울지역남전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석부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43표를 획득한 신웅철 장로(수도노회·드림교회)가 31표에 머문 최순식 장로를 제치고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아울러 서울지역남전련은 총무 이수행 장로, 서기 최선용 장로, 회계 변정섭 집사로 실무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 1년간 서울지역남전련을 이끈 배원식 장로는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남전련은 외연 확장을 목적으로 회칙 개정을 통해 연합회 명칭을 ‘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로 변경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단수의 인생을 살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서울노회장 정동진 목사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하나의 목표로 두고 단합하길 바라고, 하나님이 공동체를 세운 목적대로 아름답게 쓰임 받는 서울지역남전련이 되기”를 축복했다.

아울러 총회군선교회 회장 장봉생 목사, 전국남전련 증경회장 양성수 장로, 전국남전련 회장 양호영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이해중 장로 등은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전병하 회장과 서울지역남전련이 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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