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하태초 장로(수도노회·대성교회)가 8월 10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고 하태초 장로는 지난해 6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병세가 악화돼 10일 오전 0시 55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인은 평생을 섬긴 대성교회를 비롯해 예장합동총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교단에서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층 31호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8월 11일 오후 5시, 발인예배는 12일 오전 7시에 드린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지다.

유족은 부인 조순자 권사, 장남 하정민 장로, 차남 하정국 집사, 삼남 하정남 집사, 장녀 하윤경 집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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