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회기 정기감사 7일부터 시작 
정의로운 감사로 총회발전 당부 
예산 균형 지원 방안도 모색

107회기 총회정기감사가 시작됐다. 정기감사 첫 날, 감사부원들이 총회 출판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가 지켜보고 있다. 김경환 장로는 “공정하게 감사를 실시하고, 균형 있는 재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07회기 총회 정기감사가 8월 7일부터 시작됐다. 감사부(부장:김경환 장로)는 11일까지 총회본부를 비롯해 상비부, 위원회, 속회와 더불어 산하 기관인 총신대학교, 기독신문, GMS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7일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드린 정기감사 개회예배에서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는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고 목사는 “감사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총회를 바로 세우고 공의롭게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감사부는 정의로운 감사를 통해 총회를 발전시키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직책을 부여받았다. 피감 부서 및 기관도 지적사항을 겸허히 수용해 총회가 더욱 투명해지도록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예배를 드린 후, 고광석 목사의 총회임원회 보고, 태준호 사장의 기독신문 보고, 총회본부 국장들의 부서 보고 등이 이어졌다. 감사부는 전체회의를 갖고 오후 2시 30분부터 감사에 돌입했다.

감사부는 이번 감사에서 중간감사 지적사항 시정 여부를 필두로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에 재정 집행이 원활히 이뤄졌는지, 상비부 및 위원회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정기감사를 진두지휘할 김경환 감사부장은 “공정하고 꼼꼼한 감사를 통해 피감 기관을 살펴 잘한 부분은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은 철저히 시정하여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 나아가 총회 산하 부서에 재정을 균형 있게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