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부세미나... 120여 회원 참석
“주님 위한 더 큰 일 사모하자” 다짐
캄보디아 스와이컴교회 건축 지원키로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 부부세미나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 부부세미나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회장:조형국 장로)는 7월 29일 광주대성교회(민남기 목사)에서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광주전남지역 장로 부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은혜의 시간을 통해 말씀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복음을 위한 동역자 정신을 굳게 했다.

개회예배는 조형국 장로 사회, 증경회장 최병철 장로 기도,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 찬양, 총회이슬람대책위원장 배정환 목사(광주생명교회) ‘나도 사람이라’ 제하의 설교, 광주노회장 조동원 목사 축도로 드렸다. 배정환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차별 없이 쓰임 받는 존재라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고 헌신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 이어 총회고시부장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큰 일을 하려면’,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우리는 여호와의 군대입니다’라는 주제로 각각 은혜의 시간을 인도했다.

이날 행사는 수석부회장 송하정 장로와 광주예손교회 노갑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된 폐회예배로 마무리됐다.

조형국 장로는 “무더위 속에서 수련회에 참석하고 동역해 준 여러 장로회원들과 순서를 담당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광주전남장로회가 감당할 여러 선교사역과 섬김사역에 이번 수련회가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광주전남장로회는 23일 광주 송정중앙교회(김정렬 목사)에서 선교지원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캄보디아 신승호 선교사가 돌보는 스와이컴교회(리앙 목사)를 위해 마련됐다.

스와이컴교회는 개척한 지 18년째를 맞이했지만 예배처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임시 예배처소로 사용해왔던 곳이 태풍으로 물에 잠기면서 예배당 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 한국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장로회가 후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날 집회에서 김정렬 목사는 ‘네 병거 환상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