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취임감사예배
“평신도 선교사 양성하겠다”

GMS 제중원 LMTC 제2대 원장 한흥택 목사가 취임식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GMS 제중원 LMTC 제2대 원장 한흥택 목사가 취임식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한흥택 목사(만민의교회)가 제중원 제2대 원장으로 7월 21일 취임했다. 제중원(GMS제중원LMTC)은 2011년 동양의학인 침술을 교육해 국내외에 평신도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그간 많은 교육생을 배출했다. 설립자인 이용길 목사가 올해 6월 갑작스레 소천함에 따라 한 목사가 뒤를 잇게 됐다.

한흥택 목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안산 만민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2011년 침술선교 과정을 거쳐, 산동중의대 단기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제중원에서는 행정 및 침술 강사 겸 부원장으로 섬겨왔다.

21일 천안아산주님의교회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는 전국에서 많은 제중원 교육 수료생들이 참석해 한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제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취임감사예배는 이광복 장로(제중원침술봉사회장) 기도, 최윤석 목사(이사장) 설교, 윤계민 선교사(GMS훈련원장) 진병현 목사(평남노회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는 또 고 이용길 목사 아내인 김성희 사모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 목사는 “제중원은 그동안 15개국에 40여 명의 협력 선교사를 파송했다”며 “그동안 쌓은 행정과 교육 경험,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원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제중원이 세계적인 평신도 선교사 양성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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