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서 22일 1000명 세례
권순웅 목사 총회장으로 처음 집례
장봉생 목사 “세례식 정례화해야”

총회군선교회장 장봉생 목사가 진중세례식에 참여한 장병에게 세례를 집례하며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장 장봉생 목사가 진중세례식에 참여한 장병에게 세례를 집례하며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회장:장봉생 목사)는 7월 22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강우일 목사)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했다.

제609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은 장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군선교회장 장봉생 목사와 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비롯한 총회 군선교 관계자들이 세례를 집례했다.

장병들은 이주현 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세례교리문답에 답하며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이어 예배는 강우일 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사회로, 박기준 목사(대구지회장)의 기도, 서기 안재훈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강진상(증경회장) 임흥옥(명예회장) 최석환(육군대령) 목사의 격려사, 유창진(서부지회장) 김홍진(울산지회장) 목사 축사, 회장 장봉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포기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인간의 죄사함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장병들에게 소개하며, 세례를 받은 장병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 예수를 따라 살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세례식은 회록서기 최상호 목사의 세례자 서약, 부회장 박종운 목사의 세례자 기도, 강우일 목사의 세례자 공표로 진행했다. 군선교에 매진하는 목사 39명과 장로 41명이 세례를 집례하고, 수석부회장 홍성현 목사의 기도로 세례식을 마무리했다.

회장 장봉생 목사는 “총회군선교회가 1997년 군선교 사역을 시작한지 28년 만에 교단 총회장이 군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으로 진중세례식에 참석해 더욱 뜻깊다”며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고 군선교와 군복음화도 예외일 수 없기에 앞으로 교단 주관으로 1년에 한 차례 진중세례식이 정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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