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임시회에서 원로 추대를 허락 받은 신현교회 최상호 목사(오른쪽)에게 동부시찰장 김상욱 목사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노회원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노회 임시회에서 원로 추대를 허락 받은 신현교회 최상호 목사(오른쪽)에게 동부시찰장 김상욱 목사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노회원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노회가 최상호 목사(신현교회) 원로추대를 허락했다. 

서울노회(노회장:정동진 목사)는 제103회 1차 임시회를 7월 13일 신현교회에서 갖고, 최상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 청원을 비롯한 안건을 처리했다.

목사 36명 장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임시회에서 노회원들은 신현교회 임시공동의회장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최상호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청원을 만장일치로 허락했다.

최상호 목사는 1999년 9월 제5대 담임으로 청빙돼 24년간 신현교회를 섬겼다. 또한 조직교회실사위원장, 군목부장, GMS 이사회 서기, 총회군선교회 회록서기 등을 지내며,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최 목사는 신현교회의 발전과 건강한 리더십 이양을 위해 4년 이른 조기은퇴를 결단해 귀감이 되고 있다.

노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선 최상호 목사는 “먼저 하나님 감사드리고, 신현교회 성도님들과 매 순간 협력해준 선후배 목사님들과 서울노회 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최 목사는 “조기은퇴를 하면서 좋은 후임을 맞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신현교회를 위해 기도해주길 바란다”며, 신현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울노회는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신현교회 김상순 위임목사 청원도 허락했다. 최상호 목사의 후임으로 청빙받은 김상순 목사는 총신대학교 출신으로 웨스트민스터신학대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신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온 김상순 목사는 강남교회(고문산 목사) 청년부 디렉터로 섬기며 총회 편목과정을 밟았으며, 신현교회 제6대 담임으로 청빙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노회는 11건의 목사이래 청원과 서울서교회(이병렬 목사)의 교회 주소 변경 청원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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