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하우스 “본문 새롭게 보는 관점 높이는 기회”

설교자하우스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설교를 위한 캠프를 진행하며 목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설교자하우스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설교를 위한 캠프를 진행하며 목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설교 어떻게 하지?” 목회자·신학생의 공통 고민이다. 40년차 목회자도, 이제 막 신대원에 입학한 신학생도 마찬가지. 익숙한 본문, 빤히 보이는 설교, 청중과 괴리된 설교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설교자하우스(대표:정창균 박사)가 강단의 고민을 해결한다. 설교자하우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년 설교캠프를 진행한다. 대표 정창균 박사는 “익숙한 본문, 빤히 보이는 설교를 새로운 관점의 본문 접근으로 돌파하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설교캠프의 주제는 ‘익숙한 본문을 새롭게 살려내는 설교’다. “늘 하던 말이어서 딱히 할 말이 없는 익숙한 본문, 청중 입장에선 늘 듣던 말이어서 굳이 끝까지 들을 필요가 없는 빤히 보이는 설교는 설교자와 청중 모두에게 해결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이번 캠프는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정면 돌파해보자는 것이 핵심 주제입니다.”

정창균 박사는 본문 접근의 관점을 새롭게 함으로써 익숙한 본문을 새롭게 살려내는 방안을 이번 캠프에서 제시한다. “관점 하나를 바꾸면 어떻게 본문이 새롭게 살아나고, 그렇게 되면 설교의 메시지가 새로워지는지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사실 새로운 관점은 설교자의 능력이 아니라, 본문의 능력입니다.”

강의는 정창균 박사(합신대학원 명예교수)와 박영선 교수(합신대학원 석좌교수), 이승진 교수(합신대학원 설교학 교수), 권호 교수(합신대학원 설교학 교수), 그리고 전성식 박사(미국 오이코스대학교 겸임교수)가 진행한다. 이들이 다룰 주제도 설교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실질적인 주제들이다. 익숙한 본문을 새롭게 살려내는 설교(정창균), 전체로서 성경을 이해하는 관점(박영선), 그때 그곳을 지금 이곳으로 연결하는 설교(이승진),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작성과 전달(권호) 성화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전성식 교수)를 다룬다.

이번 캠프의 특이 사항 가운데 하나는 목회자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특강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참사랑연합의원 최진석 원장이 ‘기능의학 평생건강-9항목 집중관리’를, 닥터웰의원장 김덕수 박사가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실제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설교자하우스는 ‘목회자에게는 건강관리 자체가 하나님의 일’이라는 신념으로 매 캠프마다 목회자를 위한 건강관리 특강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건강상담과 치료 안내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설교자하우스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로 그리고 총장으로 재직하다가 은퇴한 정창균 박사가 1999년에 설립해 24년째 이끌어오고 있다. 설교자하우스는 설립 당시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설교를 위한 본문 해석과 설교 실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캠프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23 여름 설교캠프는 사전등록 해야 하며 등록 마감은 8월 4일이고, 설교자하우스 홈페이지나 전화(010-3740-2976 배온유 간사) 혹은 이메일(phouse22@hanmail.net)을 통하여 직접 등록하거나 혹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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