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준위, 108총회 위한 제2차 회의
자체 설문 토대로 발전방안 논의
"본질 지키고 정책 연속성 가져야"

제108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정영교 목사)는 6월 28일 새로남교회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108회기 총회 준비와 교단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위원회는 2차 회의에 앞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위원들은 설문에서 새 회기에 다음 세대, 신학 정체성 확립, 대외협력위원회 기능 강화, 총회연금제도 안정, 총회선교센터 건립, 기후환경 위기 대응, 총신대와 파트너십 강화, 투명 간소한 행정 효율화 등에서 발전을 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제108회기 중심 슬로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총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위원들은 새로운 회기에 인재들이 골고루 등용되고 총회 상비부와 특별위원회의 전문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총회 임원이 바뀌어도 연속성과 지속성이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총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눴다. 교단의 현안과 총회 산하 기관의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총준위는 향후 전체 모임, 임원 모임, 분과 모임, 총회부임원과 연속모임 등을 조직해 운영에 효율성을 꾀하기로 했다. 또 총준위 운영과 관련해 준비위원들에게 여타의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오로지 총회 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와 동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총준위원장 정영교 목사는 “제108회 총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제108회기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 교단이 진일보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오늘 위원들로부터 총회와 새 회기를 위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총회 발전을 꾀하고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일을 했다는 총준위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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