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21일 예배당 헌당
이슬람 지역서 이웃섬김 센터로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임원들과 민찬기 목사가 영광교회 헌당예배를 드린 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임원들과 민찬기 목사가 영광교회 헌당예배를 드린 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배원식 장로)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 수마당 지역을 방문해 영광교회(GMS 이항용 선교사) 헌당예배를 드렸다.

영광교회 헌당예배를 위해 파송 교회인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와 연합회 임원 등 16명의 선교팀이 나섰다. 6월 21일 드린 헌당예배는 이항용 선교사의 통역과 회장 배원식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이상수 장로 기도, 서기 최선용 장로 성경봉독, 노호곤 장로 색소폰 특주, 민찬기 목사의 설교 및 축도 순서로 드렸다.

예배 후에 참석자들은 기념 행사도 진행하며 헌당의 기쁨을 나누고 축하했다. 이어 영광교회 주일학교와 사랑의 집 아이들의 찬양 및 율동 공연, 서울지역남전도회 임원들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항용 선교사가 소외된 아이들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교육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랑의 집’에서 수요예배를 함께 드렸다.

회장 배원식 장로는 “영광교회를 선교대회를 통해 건축하기로 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헌당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앞으로 영광교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는다”며 후원에 동참한 교회와 기관, 개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슬람 지역에 세워진 영광교회는 교회 간판이나 십자가를 걸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배 외에도 결혼식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장과 연회장, 체육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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