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을 복음 도시로 새롭게’

블레싱 광주에 함께 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로를 축복하며 거룩한 연합을 다짐하는 모습.
블레싱 광주에 함께 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로를 축복하며 거룩한 연합을 다짐하는 모습.

광주의 1700여 교회와 80여 기독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빛고을을 축복하는 제13회 ‘블레싱 광주’ 집회가 5월 30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렸다.

광주기독단체연합회(대표회장:김효민 목사·광주쥬빌리) 주최로 ‘은혜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집회에는 1000여 명의 사역자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통해 광주가 거룩한 도시로 변화하기를 기원했다.

플로우미니스트리의 경배찬양으로 시작된 집회는 김효민 목사 환영사,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 정태영 목사 격려사, 손경민 목사의 콘서트, 색소폰연주자 이기명 전도사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김효민 목사는 “팬데믹 기간 우리는 사역의 위기를 겪으며 고통의 눈물을 흘렸지만, 고난으로 인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면서 “오늘 함께 모여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 그리고 행복을 노래하며, 광주를 새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한국생명사랑재단 이사장 김동화 목사의 인도로 세속주의와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교회의 회복과 지역복음화 그리고 이단극복 및 다음세대선교와 세계선교 등을 위해 간구하는 기도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파송식에 이어 한국대학생선교회 광주지구 대표 이종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2010년 결성된 광주기독단체연합회는 매월 한 차례 정기모임을 통해 복음 전파와 이단 대처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한편, ‘블레싱 광주’ 집회와 신앙포럼 등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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