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역량 강화하는 교육체계 구축하기로

대신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신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열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앞둔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가 학교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5월 30일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대해 총장은 “저출산과 고령사회의 가속화, 챗GPT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ESG 경영의 범사회적 보편화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대학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 변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과 사랑을 실천하는 일꾼을 양성하는 대신대학교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대학교는 최근 발전계획을 개편하며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만 아니라, 사역현장에 나아가서도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한 이를 위한 추진조직을 개편한 가운데, 해당 센터장 임명식도 이날 거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핵심역량 및 전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CHRISTIAN(크리스천) 역량체계’라는 이름으로 재구조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양‧전공‧비교과를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운영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학생들의 성장배경과 진료목표 등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타 대학들과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이수의 기회 및 교육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다.

대신대학교는 이날 설명회 후 이어진 전체 학교구성원들의 워크숍을 기점으로 학내외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5개 분과별로 운영되는 TF팀을 통해 올해 8월 중 중장기 발전계획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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