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한국 ‘제17회 세이레평화기도회’
6월 5~25일 21일간, 복음 통일 기도

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목사, 상임대표: 허문영)이 6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제17회 세이레평화기도회’를 진행한다. 6월 5일 오후 8시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에서 열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국내외 30개 교회와 단체를 순회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이어가고, 6·25전쟁일인 25일 오후 8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폐회예배로 마친다.

올해 주제는 ‘서로 사랑하라’(요 13:34)로, 휴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남북이 서로 용서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함께 가기 위해 서로 화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으로 화목해 복음 통일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별히 기도회에서는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의 무사 송환을 위한 합심 기도의 순서도 갖는다.

이번 기도회에는 국내 23개 교회와 3개 기관 및 단체가 동참하며, 일본과 독일,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해외교회 4곳도 함께한다. <세이레평화기도집>과 유튜브(채널명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도집은 △사랑으로 가는길: 21개 교회 목사님들의 QT △복음통일로 가는 길: 21가지 복음통일 질문과 답변 칼럼 △특별기도문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채널에서는 기도회에 대한 다양한 소개 영상과 오디오QT와 함께 21일 동안 매일 저녁 8시에 예배 영상이 업로드된다.

QT 묵상 말씀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했고, 예장합동 교단에서는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와 이병철 목사(주향교회), 정준경 목사(우면동교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전 세계의 역사를 봤을 때 사람의 노력, 약속, 방법으로는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려면 우리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함을 시작으로 회개해야 한다. 이번 세이레기도회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구하며, 말씀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뜻과 그 뜻이 이뤄지는 방법을 기대하고 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문의: www.peacecorea.org, 02-515-2633)

한편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것(단 10:2)을 교훈 삼아 복음 통일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시대적 사명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한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