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와 포병대대 등 찾아가 격려

총군선교회 경북지회원들이 7사단 신병교육대 장병들을 위해 준비한 짜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총군선교회 경북지회원들이 7사단 신병교육대 장병들을 위해 준비한 짜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지회장:김종원 목사)는 5월 26일 육군 7사단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교육대와 포병대대를 찾아가 위문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 내 다메섹광현교회에서는 예배를, 칠성전망대에서는 기도회를 각각 열며 조국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특히 신병교육대 다메섹광현교회에서는 상임총무 한상봉 장로 사회, 경중노회여전도회장 김은희 권사 기도, 증경지회장 조성래 목사 설교, 회록서기 이상직 목사 축도로 예배했다. 또한 미리 준비해 온 1200그릇 분량의 짜장면을 장병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포병대대에서는 가습기 23대와 각종 위문품을 부대에 전달하며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종 김영철 목사로부터 부대 내에 예배 처소가 없어 사역에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이날 행사에 동행한 송도교회 최수길 장로 임미경 집사 부부가 즉석에서 예배당 건축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금을 기부하는 일도 있었다.

칠성전망대 기도회에서는 지회장 김종원 목사 인도로 증경회장 우봉석 목사 설교 후 대한민국을 위해, 국군장병을 위해, 남북통일을 위한 간구가 이어졌다. 지회 임원들이 부대장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상봉 장로는 “새벽부터 한 밤중까지 고된 일정을 치렀지만, 군선교에 일조한다는 기쁨과 보람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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