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19일 개교기념예배 드려
신임 화종부 이사장 취임인사
“하나님의 사역 잘 감당할 것”
이재서 총장 “모두 감사할 뿐”

총신대학교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에서 교회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에서 교회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5월 19일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를 백남조기념홀에서 드렸다. 제20대 법인이사장으로 선출된 화종부 목사는 취임식을 마다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사역을 시작했다.

총신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는 손병덕 대학부총장 인도로 김상훈 신대원장 기도, 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와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 축도로 드렸다. 권 목사는 122년 동안 총신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총신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님을 위한 사역을 펼치는 신실한 기독교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신 122주년을 축하하며 교회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특별찬양을 했다.

제22대 법인이사장으로 선출된 화종부 목사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개교기념예배에서 총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했다. 
제22대 법인이사장으로 선출된 화종부 목사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개교기념예배에서 총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했다. 

이어 별도의 취임식을 고사한 화종부 이사장이 총신 공동체 지체들에게 취임 인사를 했다. 화 이사장은 “이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만 돌려지길 원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Soli Deo Gloria) 모든 일들이 행해지길 바라며 총신대가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총장을 잘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20년 동안 총신에서 교회 지도자를 양성한 정창욱, 조혜정, 오태균, 정우홍 교수가 장기근속패를 수여받았다. 유지수, 함영주, 황선우, 신현우, 라영환, 유은희, 박태현, 박희선, 안영혁 교수는 10년 근속패를 받았다. 30년 동안 직무를 감당해 온 이경립 이철우 직원, 20년 근속한 윤석일, 이은영 직원, 10년 근속한 김준수, 조영신 직원도 장기근속패를 받았다.

총신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를 드린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화종부 이사장, 이재서 총장과 박성규 후임 총장 등이 근속패를 받은 교직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총신 개교 122주년 기념예배를 드린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화종부 이사장, 이재서 총장과 박성규 후임 총장 등이 근속패를 받은 교직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퇴임을 앞둔 이재서 총장이 단상에 올랐다. 이 총장은 개교 122주년 기념사를 통해 “총신대학교를 122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리고, 새롭게 취임하신 화종부 이사장과 제22대 총신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할 박성규 목사를 환영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감사한 것 뿐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25일 총장으로 취임하는 박성규 목사가 등단해 제21대 이재서 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제22대 총장으로 취임하여 더 큰 사역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상훈 신대원장, 박성규 후임 총장, 화종부 이사장, 손병덕 대학부총장(앞줄 오른쪽부터) 등 총신대를 섬기며 이끌어갈 학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상훈 신대원장, 박성규 후임 총장, 화종부 이사장, 손병덕 대학부총장(앞줄 오른쪽부터) 등 총신대를 섬기며 이끌어갈 학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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