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후원금 5억여 원 전액 지원
행정비는 별도 재정에서 사용키로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확인

GMS 임원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복구 후원금 사용 방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GMS 임원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복구 후원금 사용 방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복구 후원금 전액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GMS는 5월 9일 오전 7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제9차 임원회를 열고, GMS 계좌로 입금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복구 후원금 전액을 목적대로만 사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총회 특별구호헌금 계좌가 마감된 이후 GMS에 기탁된 지진 재해복구 후원금은 지정 후원금을 제외하고 총 5억여 원에 달한다. 임원회는 교회와 개인들이 지진 구호라는 목적헌금으로 후원에 참여한 만큼, 후원금 전액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복구에만 사용키로 했다. 재해복구에 일정액의 행정비가 필요하지만, 이는 별도 재정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GMS를 통한 재해 구호가 정확하고 투명하다는 것을 교단과 교회들 앞에 재확인시킨다는 생각이다.

임원회에서는 GMS선거관리위원회 조직 구성의 건도 확인하고, 보선 인원과 3구도 지역별 추천 위원 선정은 이사장 박재신 목사와 명예이사장 이성화 목사에게 위임키로 했다. GMS선거관리위원회는 직전 이사장이 위원장이 되며, 정년이 안된 전 이사장, 직전 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서 중동지역선교부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서울권역 ‘만만만 선교운동’은 6월 중에 진행키로 했다. 또 봄 노회에서 선출된 신임 노회장과 선교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세미나도 6월 중에 개최하고, GMS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요청키로 했다.

이외 김창덕 선교사를 나미비아 지부장으로 승인했으며, 이정선·주탄옥(뉴질랜드지부) 박충석·오경희B(한국외국인지부) 정상진·서세라(대만지부) 박하성·김민정(말레이시아지부) 선교사의 선교지 변경 청원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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