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노회 해외문서선교 후원
튀르키예 문화센터 사역 동역
“개혁신학·한국교회 알릴 것”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예배 직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전서노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해 달라며 기독신문사에 선교후원금을 전했다. 전서노회장 김종전 목사는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기독신문과 협력해 지원사역을 펼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서노회는 총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구호헌금을 모금할 때 산하 교회들에게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전국 교회에서 구호헌금이 답지했고, 총회는 모금을 조기 마감했다. 전서노회 선교부 이성우 목사는 “전서노회 소속 12교회에서 헌금한 600만원을 총회에 전달할 수 없었다.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기독신문과 함께 튀르키예에 건립하는 한국교회 문화센터 사역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지난 4월 25일 1면에 ‘튀르키예에 한국교회마을 세운다’(2386호)를 보도한 바 있다. 한국교회는 튀르키예에 ‘사랑의마을’을 조성하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본지도 튀르키예 구호와 선교 차원에서 문화센터 관련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는 “문화센터를 설립하면 교육과 문화, 성경과 교회에 대한 책과 자료들이 필요하다”며, “기독신문이 해외문서선교운동 차원에서 성경과 개혁신학에 관련 책뿐만 아니라, 총회와 한국교회를 알리는 각종 도서와 자료들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 사장은 기독신문이 계획한 해외문서선교운동에 첫 후원자로 나선 전서노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전 노회장은 기독신문과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에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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