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역 교회자립위 설명회
서울동노회 연금제 주목받아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서울권역위 설명회에서 위원장 화종부 목사(왼쪽 세 번째)가 행사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서울권역위 설명회에서 위원장 화종부 목사(왼쪽 세 번째)가 행사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서울권역위원회(위원장:화종부 목사)가 신임 노회장과 노회자립위원장을 초청해 교회자립 사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4일 하남교회(방성일 목사)에서 열린 설명회에 서울권역위원회 소속 22개 노회 중 16개 노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좋은 사역을 개발해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있는 노회 사례들을 소개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서울동노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목회자연금 제도와 플랫폼교회 사역이 주목을 받았다. 중서울노회 박승남 목사는 서울동노회의 연금제도를 배워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총회연금 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서울권역위원회 조성민 목사(회계)는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 시행하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역을 소개했다. 서울동노회 연금제도와 플랫폼교회 사역은 방성일 목사가 설명했다. 방 목사는 “4년 전 목회자 연금을 시작해서 목회자가 연금에 가입하면 노회에서 10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방 목사는 지원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회가 앞장서서 목회자 연금가입의 필요성을 교회들에 이야기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회자가 은퇴를 위해 연금에 가입하자고 말하기 어렵기에, 노회가 연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를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외에도 서울권역위원회는 17곳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고 목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노회, 미래자립교회 지원과 함께 연금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노회, 노회발전기금으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부부 수양회를 진행하는 서울북노회 등이 활발히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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