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초 원형크기 성막

동양 최초의 원형크기 성막이 8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 두레마을(대표:김진홍)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두레마을은 이날 성막완공기념예배를 갖고 성막의 의미를 소개하는 한편 구약시대의 성막제사를 재현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성막은 약 200평 크기로 기독복식연구가 김은지 집사(활빈교회)의 제작, 이주섭 목사(두레성서연구소장)의 고증으로 만들어졌다. 2.25m짜리 60개의 놋기둥으로 받쳐진 성막 외벽을 거쳐 뜰로 들어가면 성소와 지성소를 만날 수 있다. 또 그 안에서 진설병 향로 촛대 등 제사의식에 사용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죄를 기원했던 성경 속의 제기들을 볼 수 있다.


600여 명이 참석한 완공기념예배에서 김진홍 목사는 『성막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한 참 예배자의 모습을 찾기 바란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임동진 박영지 이한수 등 극단 예맥의 기독연극인들이 제사장으로 분해, 대제사장 위임식·첫제사·대속죄일 제사 등을 재현했다. 성막 내부의 성소와 지성소 모습(사진 위)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드려진 개막기념예배(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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