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원동원…젊은이 부흥운동 일으킨다

IVF(총무:박영덕 목사) CCC(대표:김준곤 목사) SFC(총무:조종만 목사) 등
대표적인 대학생선교단체들의 올 여름수련회가 전국규모로 열린다.
매 3년마다 전국대회를 치러온 IVF는 93년 대회이후 4년만에 전국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 20세기의 마지막 전국수련회란 의미를 강조하며 대학의
영적부흥을 준비하고 있는 것.
장소는 춘천의 한림대와 강원대.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6일간에 걸쳐
일반팀·추구팀 두개로 나눠 진행한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와 김서택
목사(제자들교회)가 양 팀 주강사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영적갱신과 IVF의
하나됨, 그리고 비전이다. 12개 지방 110개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회원 약
35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매년 최대 규모의 대학생집회를 열어온 CCC는 올해엔 2만명을 초청, '예
수캠프 통일캠프'를 연다. 97 민족통일 성령 복음화 대성회(총재:신현균 목
사) 진영과 손을 잡고 치르는 본격적인 통일준비대회다. 장소도 강원도 고성
의 세계잼버리수련장을 택했고 주제도 '예수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으로
잡았다.
7월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강사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김선도 목사
(광림교회) 김의환 목사(총신대) 김준곤 목사(CCC) 김진홍 목사(활빈교회)
스티브 린턴 박사(유진벨재단 이사장) 등이다.
창립 50주년 기념대회 형식을 띤 SFC 대학생대회 역시 올 여름의 중요한
행사다. '조국과 50년, 세계와 50년'이 뜻하듯 다가올 반세기를 세계로 발돋
움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대회. 7월7일부터 11일까지, 부산의 고신대에서 열
린다. SFC 선배인 손봉호(서울대) 이만열(숙명여대) 김명혁(합신대) 교수와
함께 하는 토크쇼, 김상복(할렐루야교회) 정근두(울산) 목사 등이 진행하는
저녁경건회, 박은조 목사(영동교회)의 여호수아 강해 등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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