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총동창회(회장:김태우 목사)가 5월 19일 개최한 「98 총신동문의 날」에는 부부동반으로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행사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숫자가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6회째인 총신동문의 날은 개교 97주년 기념축전 기간에 맞춰 재학생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오후 4시 시작된 축전 개막제에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격려했으며, 저녁에는 신관 대강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태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증경회장 서병엽 목사가 「주를 본받는 역사와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열린 동문연주회에서는 교회음악과 출신 동문 성악가들이 재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및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연주했으며, 동문작곡가 김대권 씨가 미국에서 보내온 작품 「시편 121편」을 총신콰이어가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종합관 식당에서 각 학과 동창회와 해외동문을 소개하고 행운권을 추첨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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