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회째…40개팀 미국 주요도시 돌며 회복과 부흥 기원

광명교회 미국기도선교 샬럿 참가팀의 특별 순서. (사진=김희돈 기자 again@)

광명교회(최남수 목사)가 올해도 미국기도선교를 준비하며 4월 23일 주일 저녁, 출정식을 가졌다.

2008년부터 세계기도선교를 시작한 광명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을 위한 기도선교를 준비했다. 여전히 세계선교 1위의 영향력 있는 국가지만, 크게 약화되고 있는 미국교회를 위한 중보의 기도를 추진해 왔다.

출정식은 힘찬 찬양과 함께 시작됐다. 설교자로 선 직전 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는 '강가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눈물을 흘리는 성도를 찾으신다"며 "광명교회의 미국기도선교로 미국 교회가 눈물을 회복함으로써, 다시 살아나는 계기를 맞기를" 축복했다.

이어 40개 미국기도선교팀의 입장과 함께, 샬럿 참가팀의 특순이 이어지면서 떠나는 교인들과 보내는 교인들의 기도가 뜨겁게 이어졌다.

2차 미국기도선교 참여 성도들이 출정식에서 최남수 목사와 함께 서약을 하고 있다. 400여명의 광명교회 성도들은 5월 2일부터 9일간 미국교회를 방문해 기도 선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김희돈 기자 again@)

AWMJ 총재 신화석 목사는 "기쁘고 감사한 날"이라며 광명교회의 미국기도선교를 축하했다.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광명교회가 재물기도라는 선교 방식으로 미국 교회를 축복한다"며 광명교회 성도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최남수 목사는 파송기도를 통해 "지난해 미국기도선교 직후부터 하나님께서 2차 선교를 준비시키셨다"면서 "산발적으로 일고 있는 미국 부흥의 불길이 광명교회의 기도선교로 거대한 물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구했다. 

5월 2일부터 10일까지 아흐레간 미국 50개 주 40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제2차 미국기도선교는 현지 지도자들이 지정한 지역과 교회에서 기도 중심으로 전개된다. 400여 명의 광명교회 기도 선교사들은 미국 지역 교회 안에서 뜨겁게 부르짖으며 미국 교회의 회복을 간구할 계획이다.

(사진=김희돈 기자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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