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10일 총회장 후보 추천 예정… 11~12일 후보 추천 봇물

전국 노회들이 봄 노회를 속속 개최하는 가운데, 제108회기 총회 임원 선거 예상자들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 목사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4월 10일 서대전노회에서 총회장 후보로 추천받는 것을 비롯해 각 노회에서 임원 추천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후보 추천 소식을 전해 온 곳은 대구노회였다. 3일 대구성명교회(배준현 목사)에서 열린 제103회기 대구노회 정기회에서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는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천받았다. 
4일에는 임병재 목사(영광교회)가 경청노회에서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을 예정이며, 부회계 입후보자로 임성원 장로(남대구노회·다산교회)와 이민호 장로(경북노회·왜관교회)도 각각 소속 노회에서 추천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활절 직후인 10일과 11일에는 후보 추천이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 10일에는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태화교회(양성태 목사)에서 열리는 울산노회 정기회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을 예정이다.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는 성남노회에서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최인수 목사(경상노회·수산중앙교회)와 김종철 목사(용천노회·큰빛교회)가 각각 부서기와 부회록서기 후보로 소속 노회에서 추천받을 예정이다. 같은 날 고영기 목사(평양노회·상암월드교회)도 총회총무 후보 추천이 예상된다. 현 총회총무인 고 목사는 노회 추천을 받게 되면, 영남지역 후보들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

11일에는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가 경기노회에서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육수복 목사(강북노회·전곡충현교회)도 부회록서기로 추천받을 예정이다. 

총회총무 입후보자로 박용규 목사(대구중노회·가창교회)와 장재덕 목사(경동노회·서문교회)도 각각 소속 노회에서 추천이 예상된다. 그 외 부임원 입후보자로 조영기 목사(산서노회·행복한우리교회)가 17일 부회록서기 후보로 추천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임원 후보 추천도 이어지고 있다. 현 부회계인 김화중 장로(북일교회)는 3월 21일 이리노회에서 회계 후보로 추천받았고, 4월 4일에는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설화교회)가 회록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 4월 13일에는 김한욱 목사(소래노회·새안양교회)가 서기 후보로 추천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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