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 29일 강도사고시 응시생 479명 확정

고시부장 김동관 목사와 임원들이 2023년 일반강도사고시에 원서접수 결과를 보고받고, 충남노회 등 노회 추천서 문제가 발생한 목사후보생들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고시부장 김동관 목사와 임원들이 2023년 일반강도사고시에 원서접수 결과를 보고받고, 충남노회 등 노회 추천서 문제가 발생한 목사후보생들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2023년도 일반 강도사고시에 응시한 목사후보생이 최종 479명으로 마감했다. 이 중 편목 강도사고시 응시생이 13명, 영어 강도사고시 응시생은 3명이다. 분쟁 중이거나 분립 중인 노회 소속 응시생도 16명이었다. 고시부는 107회 총회에서 해산된 전 충남노회 소속 목사후보생을 비롯한 모든 응시생들이 노회 상황에 관계없이 강도사고시를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고시부(부장:김동관 목사)는 3월 29일 총회회관에서 제12차 임원회를 가졌다.

임원들은 2023년도 제107회기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80명이 응시한 것을 확인했다. 이 중 접수 서류에 문제가 있는 응시생이 24명이었다. 소속 노회가 해산되거나 분쟁 및 분립 상황인 목사후보생들이다. 또한 학점 문제로 졸업하지 못한 응시생도 응시원서를 갖추지 못했다.

임원들은 “분립 중이거나 분쟁 중인 노회의 목사후보생들은 노회추천서 제출에 문제가 있다. 각 노회에 확인한 후 응시생들이 어려움 없이 강도사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점 미달로 최종 미졸업자로 결정된 목사후보생은 강도사고시 응시자격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 학생은 학점 문제로 법원에 가처분신청까지 냈으나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임원들은 편목과 영어 강도사고시 응시생들도 일반 응시생과 동일하게 시험과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편목 응시생은 임원회에서 특별 면접과 사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영어 응시생을 위해 고시부는 영어출제위원을 두어 영문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통역위원 1명을 두어 면접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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