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고시부장 “질적 하락되지 않아야”

2023년도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가 22일 마감됐다. 목회자후보생들이 우편으로 보낸 응시서류를 총회 직원들이 확인하고 있다.
2023년도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가 22일 마감됐다. 목회자후보생들이 우편으로 보낸 응시서류를 총회 직원들이 확인하고 있다.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자가 처음으로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해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입학생이 감소하고 지방신학교 졸업생 역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생은 517명이었다.

고시부(부장:김동관 목사)는 3월 22일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일 12시 현재 478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부는 3년 전부터 우편과 온라인으로 원서를 받고 있다. 우편으로 응시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고, 온라인으로 제출과목인 논문, 주해, 설교를 제출하도록 했다. 22일 소인이 찍힌 우편접수 서류까지 인정하기에, 최종 응시생 숫자는 28일 오후 5시에 확인한다.

부장 김동관 목사는 “강도사고시 응시자가 감소한 것은 우리 총회와 총신의 과제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양적인 감소가 질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목회후보생들이 강도사고시를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는 과정을 통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고시부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강도사고시는 총신신대원 양지캠퍼스에서 오는 6월 26일 예비소집을 한 후 27일 치른다. 고시부 임원들은 29일 회의를 열어 일반 강도사고시 준비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