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난, 다시 하나님 나라> (김형국/비아토르)

나들목교회 담임 김형국 목사의 요엘서 강해다. 저자는 요엘서를 들여다보면서 요엘서에 임했던 재난과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비교하고 대재앙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제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돌이켜 보면 코로나19의 파괴력은 처참할 정도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공식적으로만 2022년 현재 700만 명이 넘는다. 20세기 홀로코스트로 희생당한 유대인 600만 명을 능가한다. 

앞으로 코로나19와 유사한 또다른 전염병이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장담을 할 수 없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산불, 지진, 건물 붕괴, 대형 교통사고, 압사사고 등 재난은 우리 가까이에서 때론 멀리에서 벌어지고 있다.
구약 성경 요엘서는 당시의 큰 재난인 ‘메뚜기 떼 습격’을 겪은 이스라엘에 여호와 하나님이 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인류 역사에서 재난이 반복되는 이유를 밝히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했던 말씀 속에서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으라고 말한다.

개인적 차원만이 아니라 교회와 함께 그리고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드러낼 수 있을지 갈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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