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산교회 원로 이인기 목사와 담임 김일환 목사, 선교국장 허달영 장로 등이 선교사 파송을 받은 박정대 선교사(사진 가운데)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수원화산교회 원로 이인기 목사와 담임 김일환 목사, 선교국장 허달영 장로 등이 선교사 파송을 받은 박정대 선교사(사진 가운데)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수원화산교회가 설립 46주년을 맞아 아프리카에 선교사를 파송했다.

수원화산교회(김일환 목사)는 3월 12일 본당에서 ‘교회설립 46주년 기념예배 및 박정대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박 선교사는 무슬림 신도가 많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송받았다.

예배는 김일환 목사 인도로 허달영 장로(선교국장) 기도와 경기수원노회장 박충권 목사(진흥교회) 설교로 드렸다. 이어 선교사 파송식에서 김일환 목사는 박정대 선교사에게 파송패를 전하며 시에라리온과 아프리카 복음화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로 이인기 목사는 여성 독신 선교사로서 저개발국가에서 사역을 감당해 온 박 선교사를 축복했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하신 다니엘 12장 말씀을 기억하며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정대 선교사(59세)는 총신대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사역했다. 2017년부터 시에라리온에서 교회개척, 제자훈련, 대학교 강의 사역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박 선교사는 파송을 받은 후 “코로나19로 후원이 단절됐을 때 절망적이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저를 파송해 주신 수원화산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선교사는 “부족한 저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GMS와 수원화산교회의 선교규정을 준수하면서 선교사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화산교회 성도들은 박정대 선교사의 기도제목인 마칼은혜장로교회의 부흥, 운영 중인 학교의 정부 인가, 유치원 교사 건축, 교통사고를 당한 존 선교사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성도들은 박 선교사가 안전하고 건강해서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지혜 충만으로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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