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힐 크리스천 교회 헌당…톤도 쓰레기마을 방문

서서울노회 선교부(부장:이육하 목사)가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노회 소속 선교사들의 필리핀 선교지 현장을 돌아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그네틱 힐 크리스천 교회의 헌당예배에 참석한 서서울노회 천세봉 노회장(가운데)과 선교부 서기 양병길 목사(오른쪽), 최강전 목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그네틱 힐 크리스천 교회의 헌당예배에 참석한 서서울노회 천세봉 노회장(가운데)과 선교부 서기 양병길 목사(오른쪽), 최강전 목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회장 천세봉 목사와 선교부장 이육하 목사를 비롯한 24명의 노회원들은 7일 톤도에 위치한 쓰레기마을을 방문해 김숙향 선교사가 운영하는 드림센터와 선교센터 활동을 소개받았다. 그리고 김 선교사와 함께 현지 성도 가정심방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준비해 간 선물과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어 칼람바 로스바노스 지역에서 사역하는 오현창 전미희 선교사가 경신교회와 노회 등의 도움을 받아 최근 완공한 마그네틱 힐 크리스천 교회를 방문해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오현창 목사는 건축 허가가 쉽사리 나지 않는 상황에서 교회 건축을 위해 직접 뛰어다니며 협력해 준 마을의 현지 지도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 선교사는 “이 교회당이 예배와 교육, 친교와 나눔의 장으로 이 마을 모든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간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현재 오현창 전미희 선교사는 현지 사역자를 양육해 이번에 헌당한 교회에 대한 리더십을 이양하고 있고, 교회 인근에 마련한 기도처를 교회로 개척하기 위해 기도 중이다. 

선교부장 이육하 목사는 “톤도 쓰레기마을 주민들에게 영육의 양식을 채워주고 계시는 김숙향 선교사와 칼람바 로스바노스 지역 주민들의 복음화와 리더십 세우기에 힘쓰고 있는 오현창 전미희 선교사의 헌신에 감사하며 노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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