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대신 광신대학 2023학년도 대면 개강수련회 개최
수원신 부산신 전북신 등 총회 인준 신학교 입학식 진행

총회 소속 대학교와 신학교들이 새 학기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대면 수업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고 학사운영도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입학식과 개강수련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광신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새 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있다.
광신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새 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있다.

광신대학교(총장:김경윤 목사)는 3월 7일 학교 은혜관 대예배실에서 개강식과 신앙수련회를 개최했다. 2022학년도 졸업식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말씀 앞에 사명을 되새겼다.

개강예배는 교학처장 정대준 교수 사회로 부총장 황성일 교수 기도, 음악학부 학생들의 찬양, 김경윤 총장 설교와 축도로 드렸다. 신앙수련회 강사로 나선 조경섭 목사(풍암겨자씨교회)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일에 전념하는 일꾼들이 되어 달라고 축복했다.

대신대학교 개강예배에서 신입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대신대학교 개강예배에서 신입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는 3월 2일 학교 인문관 대강당에서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교무처장 이재경 교수 사회로 학생처장 오정환 교수 기도, 최대해 총장 설교와 축도로 드렸다. 최 총장은 설교를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청지기의 삶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단이사장 임영식 장로가 학생들을 위해 축사하고, 신입생 대표가 소명을 다짐하며 선서를 했다. 대신대학교는 3월 21~22일 권용근 총장(영남신학대)과 김경원 원로목사(서현교회)를 강사로 개강수련회를 진행한다.

칼빈대학교 개강수련회에서 학생들이 강사 장봉생 목사의 말씀선포에 앞서 찬양을 하고 있다.
칼빈대학교 개강수련회에서 학생들이 강사 장봉생 목사의 말씀선포에 앞서 찬양을 하고 있다.

칼빈대학교(총장직무대행:황건영 박사)는 3월 7일 본교 은천당에서 입학식 감사예배를 드리고, ‘비상하라! Soar again!’는 주제 아래 9일까지 개강수련회를 진행했다.

예배는 황건영 박사 인도로 김요한 이사 기도와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 설교와 축도로 드렸다. 개강수련회는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강사로 나서 7~9일까지 5차례 말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봉생 목사는 은혜, 기도, 교회, 성령, 동행 등 5가지 주제를 들고 강단에 서서 신학생들을 말슴으로 일깨웠다.

부산신학교 개강수련회에서 초량교회 김대훈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부산신학교 개강수련회에서 초량교회 김대훈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부산신학교(학장:임정환 목사)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마음을 새롭게, 푯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강수련회를 가졌다. 지난해 새로운 캠퍼스로 이전한 부산신학교는 이번 학기 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신학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 교회에 관심을 끌며 신입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첫날 학교 예배실에서 개강식을 가진 교직원과 학생들은 해운대미래교회(이구창 목사)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수련회 일정을 시작했다. 교무처장 이준우 목사가 진행한 저녁집회에서 강사로 나선 김대훈 목사(초량교회)는 심장이 터지도록 복음을 위해 달리며 헌신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이틀 동안 말씀과 찬양의 시간들로 이어졌다.

전북신학교 개강예배에서 교직원과 이사 및 학생들이 새 학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신학교 개강예배에서 교직원과 이사 및 학생들이 새 학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신학교(학장:백종성 목사)는 3월 7일 학교 예배실에서 개강예배와 개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기부터 선교대학원이 새롭게 개설되어 기존의 정규과정 및 장로평생대학원 등과 운영되면서 학교에 더욱 활기가 감돌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개강예배는 백종성 학장 사회, 부이사장 정삼영 장로 기도, 전주 하가교회 정성호 목사 ‘기도로 미래를 창조하라’ 제하의 설교, 부학장 박종탁 목사 학교 발전을 위한 기도, 부학장 박정권 목사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기도, 이사장 서현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전북신학교총동문회(회장:정진묵 목사) 고창성북교회(오동혁 목사) 중전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 등에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되었다. 전북지역노회장협의회장 진두석 목사, 명예학장 김상기 목사, 명예이사장 유웅상 목사, 총회회록서기 한기영 목사, 전 학장 김정식 목사 등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3월 7일부터 8일까지이어진 개강세미나에서는 성남창대교회 오인호 목사가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광명새빛교회 이철우 목사가 ‘하나님의 선택과 그 의미’, 주높음교회 강희원 목사가 ‘내 교회를 세우라’, 이천은광교회 김상기 목사가 ‘쉐펠라에 서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수원신학원(학장:이정훈 목사)은 2월 28일 본교 예배실에서 개강예배를 드렸다. 예배와 함께 수원신학원을 운영하는 6개 노회에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예배는 김수창 목사(학생처장) 인도로 윤갑율 목사 기도와 부학장 김호성 목사 설교, 이정훈 목사 축도로 드렸다. ‘우리가 할 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호성 목사는 “주님의 부름을 받은 종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최선을 다해 복음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우리 신학도들은 환경이 어렵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극복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해 달라”고 권면했다. 이어 수원신학원을 운영하는 6개 노회의 대표인 수원노회장 이동운 목사, 경기수원노회장 박충권 목사, 남수원노회장 정보영 목사, 용인노회장 신동권 목사, 경기서노회장 유재광 목사, 시화산노회장 박재완 목사가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총동문회장 오진홍 목사와 여동문회장 장숙희 전도사는 동문회 장학금을, 학장 이정훈 목사는 성적장학생 2명과 학우회 임원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정재영 박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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