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목사에게> (고상섭 등/IVP)

15명의 목회자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써 내려간 편지글 모음이다. 이들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 목회자, 목회의 길에 들어선 젊은 목회자, 같은 목양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목회자에게 공개 글을 보냈다. 선배 목회자에게 배운 점, 편지를 보내면서 생각하게 되는 자신의 목회자로서의 모습, 후배에게 당부하는 목양의 길 등을 편지에 담았다.

편지 속에 가정, 교회, 소명, 성품, 설교, 목양, 재물, 욕망, 관계, 독서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흔들리는 인생길을 걷는 이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로 나가야 할지 따스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이 가운데 송태근 목사(삼일교회)는 후배 목회자를 향해 성도를 생각하고 좋은 꼴을 먹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겸손한 태도로 모든 사람을 대하라고 조언한다. 또 송 목사는 때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기 전에 우직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해결을 구하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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