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선교회 3월 20일 ‘북한선교학교’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 굳세게 하라 사명”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김성태 교수, 신현필 목사)에서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북한선교와 통일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자 북한선교학교를 개최한다.

오픈도어선교회의 북한선교학교는 2012년을 시작으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이번으로 11회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500여 명이 입학하여 250여 명이 졸업한 한국교회의 대표적 북한선교훈련이다. 수강생들은 엄선된 강의를 들으며 북한선교와 통일 사역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과거 수강생들 가운데 선교학교 강사와의 접촉을 통해 북한선교, 통일운동 기관에 취업한 사례들이 다수 있으며 일부 졸업생들은 오픈도어선교회 혹은 다른 선교기관을 통해 북한선교 현장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오픈도어 북한선교학교 강의 전반부는 하충엽(숭실대), 정종기(아신대), 정은찬(통일교육원), 강동완(동아대), 유관지(북한교회연구원) 등의 전문가, 학자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후반부는 북한선교사역에 오랜 기간 헌신하였으며 북한선교계로부터 성과를 인정받는 김성태(오픈도어), 정인수(CCC), 성훈경(TWR) 목사와 같은 사역자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특별히 14, 15주차에는 오픈도어선교회 현장사역자의 강의도 제공한다.

이번 북한선교학교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총 17주로 3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사당역 인근 헤세드 교회(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82-33, 사당역 6번 출구 앞)에서 진행되며 수업은 강의와 조별 토론 그리고 전체 나눔과 기도로 이루어진다. 5월 29일에는 강의를 대신하여 DMZ 기도회를 가지며, 8월 중 제삼국 북한선교현장 비전트립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15만원으로 신학생 목회자 탈북민 재수강자에게는 5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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