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9일 결의, 고시부에 지시키로… 전남노회 건 소위원회 구성

2023년도 총신 글로벌 M.Div. 졸업자들이 영어로 강도사고시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는 2월 9일 총회회관에서 제15차 회의를 열고, 한남노회가 요청한 총신 글로벌 M.Div. 졸업자 외에도 영어로 시험을 요망하는 이들까지 영어 강도사고시를 시행하도록 고시부에 지시키로 했다. 총신 글로벌 M.Div. 과정에서 영어로 수업한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영어 강도사고시를 치르게 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고,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권순웅 총회장이 튀르키예 긴급 구제헌금 모금 및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조직을 제안하고 있다.
권순웅 총회장이 튀르키예 긴급 구제헌금 모금 및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조직을 제안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긴급 구제헌금 모금 및 지원 건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총회장에게 맡겨 총회임원회, GMS, 구제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해 진행키로 했다. 총회임원회에서는 총회장, 서기, 회계, 총무가 TFT에 참여키로 했다.

지역 노회들이 올린 질의와 요청들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목포제일노회에서 요청한, 노회에 접수하지 않은 상소장, 총회 접수 및 총회재판국의 권한에 대한 해석은 권징조례에 따라 답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총회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하회에서 결정된 것이 유효하며 △총회재판국이 재판 중 하회의 판결을 중지하거나 지시할 수 없고 △따라서 하회에서 면직된 김 모 목사는 어떠한 치리 행위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당회장이 면직된 경우 노회에서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대표자라는 내용이다.

대구서현교회가 올린, 제107회 총회판결문의 대구서현교회 관련 이행을 위한 질의는 ‘총회에서 채택한 총회재판국 판결을 그대로 수용해야 하며, 선택적으로 수용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노회에 지시하고 당회에 답변키로 했다.

이견수 목사가 제출한 서울한동노회 화해에 대한 총회 지도 요청은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등 3인에게 맡겨 분쟁(사고)수습매뉴얼에 따라 지도하기로 했다. 전남노회 조사위원회 보고에 대한 처리는 소위원회(서기, 회록서기, 회계)를 구성해 제14차 조사위원회 보고에 근거해 처리키로 했다. 허길량 목사 외 5인이 요청한 노회 소속에 대한 지도 건은 순천노회와 서광주노회간 이명·이적하기로 결의된 사안이므로, 서광주노회가 합병된 광서노회로의 이명·이적을 허락하도록 해 노회에 지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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