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12일 새힘교회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회 열어

전장연 소속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12일 신년감사예배를 드린 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전장연 소속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12일 신년감사예배를 드린 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우리 앞에 예수를 믿지 않는 4500만 영혼이 있습니다. 2023년 새해, 영혼구원에 삶과 생명을 바칩시다!”

총회 전국장애인선교연합회(회장:김해수 목사)가 1월 12일 경기도 시흥시 새힘교회(임동준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복음전도에 매진하는 사역자가 되기로 다짐했다.

전국장애인선교연합회(이하 전장연)는 총회사회부 유관 단체로서, 장애가 있거나 장애인 관련 사역을 펼치는 총회 산하 목회자들의 연합단체이다. 전장연은 2006년 제91회 총회에 ‘총회장애인주일’ 제정을 헌의해 결의를 이끌었다. 현재 제28회기 회장 김해수 목사(안산목자교회)를 비롯해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년감사예배는 전장연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완 목사(총무) 사회로 시작했다. 박대혁 목사(서기) 기도와 임동준 목사 설교, 안윤칠 목사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임 목사는 “교회가 무너지고 예배당이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우리 앞에 구원받아야 할 4500만 명의 사람들이 있다. 영혼을 구원하라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목회자로서 예수에 미쳐서 전도하자”고 권면했다.

교제와 축하의 시간도 마련했다. 박영규 목사(청도서문교회)와 임선규 장로(은광교회)는 “오늘 설교에 큰 도전을 받았다. 성령충만해서 예수만 부르짖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전장연 목회자들이 전도의 불을 일으켜 크게 부흥하고 은혜가 넘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회장 김해수 목사는 신년예배를 후원한 새힘교회에 감사패를 전하고, 후원한 은광교회와 대구동부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장연 회장 김해수 목사(사진 왼쪽)가 협력해 준 새힘교회 임동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전장연 회장 김해수 목사(사진 왼쪽)가 협력해 준 새힘교회 임동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김해수 목사는 “장애인 목회자가 시무하는 전장연 소속 교회들은 대부분 미래자립교회이다. 총회와 전국 교회가 조그만 관심갖고 힘을 주면, 성남농인교회처럼 해외 선교사까지 파송할 정도로 열심히 사역한다. 장애 속에서도 복음전파에 매진하는 목회자들, 장애인 선교를 위해 애쓰는 교회와 기관들에게 작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새해 사업으로 3월 16일 대전에서 장애인 선교와 목회를 주제로 1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4월 마지막주 총회장애인주일을 지키고, 6월 회원단합대회와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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