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회와 MOU 체결…비전2020 프로젝트 결실

수경노회장 이반석 목사(오른쪽)와 태국 산티팝 제일교회 임의택 선교사가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수경노회장 이반석 목사(오른쪽)와 태국 산티팝 제일교회 임의택 선교사가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수경노회(노회장:이반석 목사)가 해외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수경노회는 지난 14일 태국 산티팝 제일교회(임의택 선교사)와 선교협약(MOU)을 체결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수경노회는 2018년 태국 복음화를 위해 당시 노회장이던 이중식 목사를 중심으로 비전2020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태국 현지에 선교관을 건축하고, 노회원 전체가 선교지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수경노회의 선교 열정은 더욱 뜨거웠다. 수경노회는 그동안 적립했던 7500만원의 선교기금을 지원해 태국 방콕에 선교센터를 완공했다. 그리고 1214일 산티팝 제일교회와 MOU를 체결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수경노회와 산티팝 제일교회는 선교협약을 통해 선교적, 교회적 상황 이해를 향상하기 위한 방문 및 관련 세미나 개최 서로의 업무 영역 내 합리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선교 프로그램 연구 등을 전개한다.

산티팝 제일교회 임의택 선교사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 중에 태국 수도 방콕에 선교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현지 성도들이 수경노회의 헌신에 고무되어 있고 사기도 높아져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노회장 이반석 목사(안디옥교회)자매결연한 선교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 선교 현장을 이해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선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현장에서 선교사들의 갈급함에 대해 들으며 이들을 이해하고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형권 기자 hk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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