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회 6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 교회개척파송 진행
코로나에도 선교사 지원·지역 소외이웃 섬김 등 ‘뚝심’

장성교회는 설립 60주년을 맞아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할 장로, 권사, 집사들을 새로이 세우는 한편, 오랫동안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이 주신 선교와 전도, 이웃사랑의 사명에 충실했던 직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은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교회는 설립 60주년을 맞아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할 장로, 권사, 집사들을 새로이 세우는 한편, 오랫동안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이 주신 선교와 전도, 이웃사랑의 사명에 충실했던 직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은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귀에 터를 잡고 오래 자란 아름드리나무는 자라온 세월만큼 무성한 잎사귀로 큰 그늘을 만들어 마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에겐 삶의 터전이, 마을을 지나는 이에게는 기꺼이 쉼터가 되어준다. 아름드리나무처럼 장성교회(김재철 목사)는 60년이라는 긴 세월을 우직하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온 교회이다.

장성교회는 지난 12월 3일 지난 세월 장성교회를 섬겼던 교역자들과 선교사, 그리고 믿음의 교제를 함께 나누었던 성도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선교와 전도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월 18일에는 부목사인 김만성 목사를 개척 파송하는 예배를 드리며, 선교와 전도를 통한 장성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장성교회는 원로목사인 이영희 목사가 담임할 때부터 장성교회에 한 번이라도 몸담았던 교역자와 선교사, 성도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후원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사진은 12월 18일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교회개척파송예배에서 김재철 목사가 후배 목사인 김만성 목사와 그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장성교회는 원로목사인 이영희 목사가 담임할 때부터 장성교회에 한 번이라도 몸담았던 교역자와 선교사, 성도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후원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사진은 12월 18일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교회개척파송예배에서 김재철 목사가 후배 목사인 김만성 목사와 그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담임목사인 김재철 목사는 장성교회가 지나온 60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하나님과 동행한 모든 시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장성교회는 60년 전인 1962년 창신교회 남전도회에서 개척한 교회로, 장성교회의 원로목사는 오늘날의 총회세계선교회(GMS)를 세우는 데 앞장선 이영희 목사다. 이영희 목사는 자신이 담임한 장성교회 또한 선교사 파송 및 후원과 국내 전도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그런 이영희 목사의 부름을 받아 2005년 장성교회를 이어받은 김재철 목사 또한 선교와 전도가 교회의 본질이며 교회를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라 믿고 선교와 전도에 힘쓰는 한편, 체계적인 제자훈련과 지속적인 양육, 이웃 섬김으로 교회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사회로의 영향력을 확장해나갔다.

코로나19로 대면예배가 비대면예배로 전환됐던 시기에도 장성교회 예수아 팀의 이웃 섬김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어려운 시기이기에 더 자주 모여 더 많이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실천했고, 또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예배가 비대면예배로 전환됐던 시기에도 장성교회 예수아 팀의 이웃 섬김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어려운 시기이기에 더 자주 모여 더 많이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실천했고, 또 하고 있다.

김 목사는 “2009년도 즈음 신천지로 교회가 어려워졌을 때 교인들을 말씀으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양육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원투원 제자훈련을 매년 진행해 훈련된 일꾼들을 세우고 있다”며, “훈련된 교인들이 선교와 전도는 물론, 이웃을 위한 섬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모든 직분자, 나아가 모든 성도가 말씀으로 훈련될 때까지 제자훈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교회에서 교육전도사와 부목사 시절 10년과 담임목사로서 17년의 시간 동안 교인들이 하나님의 복음이 잘 심기고 자라는 ‘좋은 땅’이 되도록 훈련하고 양육하는 일에 힘써왔습니다. 그 옥토 위에 아름다운 결실이 있기를, 그 결실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천지로 인해 교회가 흔들렸을 때 장성교회는 서로를 불신하고 무너지는 대신, 더욱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원투원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해 매년 훈련된 하나님의 일꾼을 배출하고 있다.
신천지로 인해 교회가 흔들렸을 때 장성교회는 서로를 불신하고 무너지는 대신, 더욱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원투원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해 매년 훈련된 하나님의 일꾼을 배출하고 있다.

제자훈련의 대표적인 열매는 ‘예수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담은 예수아 팀의 이웃 섬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도 장성교회는 이웃 섬김 사역을 하고 있었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사역으로 진행하고자 마음 맞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것이 예수아 팀이다. 당회의 허락을 얻어 2010년 동작구민 7가정, 교회 교인 9가정을 시작으로 진행됐던 예수아 팀 사역은 점차 활발해져, 코로나19 시기에도 멈춤 없이 120~150가정에 이르는 이웃들에게 반찬과 쌀, 김장, 생필품 등을 나누고 자발적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철 목사는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목회자다. 주일 예배뿐 아니라, 매주 금요일 기도회 예배와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투원 제자훈련도 직접 이끌며 항상 ‘더 좋은 교회, 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재철 목사는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목회자다. 주일 예배뿐 아니라, 매주 금요일 기도회 예배와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투원 제자훈련도 직접 이끌며 항상 ‘더 좋은 교회, 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2022년 장성교회의 표어가 ‘회복과 도약’이었다면, 2023년 표어는 ‘더 좋은 교회, 더 건강한 교회’이다. 예수 안에서 사랑으로, 섬김으로 복음의 빛을 발하며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되고 이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다.

김재철 목사는 “새해에는 더욱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삶에서 경험함으로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정립하고 그 신앙에 따라 선교와 전도, 이웃사랑에 힘쓰며 행복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더 좋은 교회, 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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