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승 목사의 갈렙생각]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심같이, 우리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영역에서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헤아리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5:7)
주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타인을 돌보고 헤아리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수학 문제를 푸는데 공식을 사용하면 빠르고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들도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공식을 사용하면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1~2)

이사야 말씀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공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우리의 시선과 귀 그리고 마음을 향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심같이, 우리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영역에서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헤아리며 섬기는 자가 돼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한 천국 백성의 삶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참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김영승 목사·갈렙선교교회·(사)기쁨을주는나무 이사장
김영승 목사·갈렙선교교회·(사)기쁨을주는나무 이사장

치밀하게 공격하는 사단의 세력에 우리가 맞서 싸워 승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긍휼한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소중한 하나님의 뜻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의에 주립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온유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애통한 마음을 소유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심령이 가난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 주님의 마음을 소유하도록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 주야로 즐거이 주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하여 주변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말씀을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하심이 우리 삶에서 증거돼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머물고 주님이 우리 안에 머무시는 삶을 살아간다면 진정한 사랑, 참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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